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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고서

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보고서.

애드카카오 2018. 2. 11. 11: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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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TV조선 일일드라마>

너의 등짝에 스매싱을 보고서.




일주일에 네 번, 짧지만 보는 재미가 쏠쏠한 드라마 "너의 등짝에 스매싱" 이다. 처음엔 무슨 드라마 이름이 이럴까 싶었는데 예전에 히트를 친 일일드라마 "지붕 뚫고 하이킥" 을 생각하면 비슷한 느낌의 드라마가 아니였을까 싶다. 무엇보다도 드라마가 현실을 잘 반영한 드라마가 아닐까 ?


매 년 해마다 80만 명의 자영업자가 폐업하는 불황기에 이 세대의 아버지가 살아가기 위해 치열하게 고군분투 하는 것과 사상 최악의 취업난으로 젊은 인재들이 오갈데 없는 현실, 그리고 드라마 속 주인공 딸의 개인 방송에 도전하는 것이 현실과 다름이 없었다. 그리고 현실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돈살이와 성공 스토리, 웃픈 현실을 조금 더 스릴 있게 만들어주고 궁금증을 자아내는 "살인자"와 "가면남". 이들의 비중이 크진 않지만 언제나 궁금하고 헷갈리는 장면으로 드라마가 짧게 끝난다. 


너의 등짝의 스매싱에서 본 헤드라인 "지금은 청춘도, 황춘도 모두가 아픈 시대" 이 말이 가슴 깊게 세겨졌다. "아프니깐 청춘이다" 가 와 닿게 느껴진지 얼마나 되었다고... 이젠 황춘도 아픈 시대다. 아니 어쩌면 정작 청춘 시절을 보내고 있었기에 황춘의 시대를 생각해본 적이 있었기나 했을까? 



아직 방영 중인 드라마이기에 누가 "살인자" 인지 누가 "가면남" 인지는 알 수 없다. 다만 우리 가족의 추측으로 살인자는 뚱뚱한 자영씨 혹은 성형외과 의사가 아닐까 싶고, 가면남은 안과 의사가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. 이 들의 비중이 많지 않기에 궁금증만 커지고 있다. 그리고 가끔씩 나오는 왕대의 아빠 샘 해밍턴이 나올때면 그 자체로 웃음을 터뜨리게 된다. 



어떻게 해서든 다시 일어나 보려는 박영규를 볼때면 짠하면서도 어떤 일이 되었던 가리지 않는 우리 사회의 아버지를 반영한 것 같고 박영규만의 코믹스러운 연기가 드라마를 보는 동안 미소짓게 눈물 짓게 하기도 했다. 이에 반해 과거는 비록 마사지사였지만 현재는 병원장인 박해미를 보면 열심히 살면 과연 그녀처럼 될 수 있을까? 생각이 들기도 했다. 또한 그녀의 톡톡 튀는 연기는 언제나 매력적이다. 



일일드라마임에도 빠지지 않는 러브라인, 박현경과 성형외과 의사 이현진. 두 연기자를 보면 공통점이 있기에 서로에게 더 끌리게 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. 어릴적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되어 살아온 의사와 슬픔도 있지만 전혀 내색하지 않는 꿋꿋한 청춘 박현경! 분명 그 들도 헤피엔딩이 되지 않을까? 또 의사 이현진의 밝게 사랑하는 연기도 보는 동안 미소 짓게 만든다.



그리고 현실 부부를 연기하고 있는 장도연과 권오중. 둘을 볼 때면 익숙한 생활, 반복된 결혼 생활로 조금 지쳐가고 있는 모습과 서로 변화가 없는 생활에 지쳐도 아주 조금씩 나아가기 위해 발돋음 하는 모습도 그 속에서 서로에 애정을 다시 확인 하는 모습도 공감되고 아름다웠다.


아!! 마지막으로 맏딸로써 효녀이고 싶은 장녀의 황우슬혜를 보면 더 공감이 가기도 한다. 맏이로써 부모에게 실망 시키지 않기 위해 노력했지만 만취하여 속에 있는 말을 내 뱉는 장면이야 말로 유쾌통쾌 했다. 





공감은 글쓴이도 춤 추게 합니다. 행복한 하루 보내세요. 

-애드카카오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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